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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갈등조절

by 노이유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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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0.09.06 (갈등 조절)

난 현재 창업 동아리 팀장으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를 운영하는데 팀원들이 많이 협조해줘서 

정말 고맙고 좋지만 난간 할 때도 많다.

바로 팀원들의 의견이 나뉠 때이다.

우리는 새로운 제품을 만들려 하고 있고

제품이 시장성이 있는지 제품 경쟁력이 있는지

실험하는 단계이다.

이 실험설계를 하는데 팀원 중 

두 명의 의견이 갈렸다.

솔직히 난 문과여서 실험 설계하는 법도 잘 모르고 

어떻게 설계해야 좋은 결론이 나오는지 잘 모른다.

그래서 누구의 의견이 맞고 

누구의 의견이 틀렸다고 말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중간에 조절을 하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았고 결국 그냥 한 팀원이 

자신의 의견을 철회함으로 의견 대립이 끝났다.

그 과정을 보고 있다 보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일단 기존의 의견에 반대 의견을 제시할 때는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감정적으로 말하지 말고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말해야

상대방이 기분이 나쁘지 않다.

그리고 기본 의견의 반대의견을 말할 때는

가능하면 대안을 가지고 오거나 

개선점을 가지고 말을 해야 받아들여진다.

이번 경우에도 의견을 철회한 팀원이 

자신이 생각하는 대안이 없었기 때문에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팀원들 간의 의견 대립이 있을 때

팀장의 위치가 참 어려운 거 같다.

중립도 지켜야 하고 

팀원들의 감정도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많이 배우고 경험하면서

갈등 조절 능력을 키우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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