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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보내기 아쉬워서 연휴 마지막날에 본 영화다.
판타지면서도 재미있는 영화를 찾다보니
적당한 영화를 찾기 힘들었는데 마침 가위손이 있어서 봤다.
영화는 재미있었다.
스토리가 엄청나게 재밌거나 그렇진 않았는데 사람을 몰입하게 만든 힘이 있는 영화다.
영화보면서 흥미로웠던 점은 가위손이 처음 마을에 내려왔을 때
사람들이 너무 태연하게 가위손을 받아들여서 좀 놀랐다.
현실세계였으면 난리가 났을텐데 말이다.
아무튼 스토리도 괜찮았고 처음에 깔아둔 복선을 정말 잘 걷어들이는 것도 좋았다.
감독이 하고 싶었던 말은 사랑때문에 혼란을 겪는 가위손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거 같다.
스토리는 괜챃았고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휼륭했다.
미국의 평범한 가정의 모습을 잘 연출했고
정말 90년대에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아줌마의 모습을 연기했다.
조니뎁도 대사가 많지 않은데 표정연기와 행동으로
모든 것을 보여줘서 정말 대박이었다.
카메라 연출도 깔끔했고 영화가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흘러가서 보기 편했다.
영화가 재미있긴 했는데 명작이라 불릴정도인지는 모르겠다.
판타지적 요소가 있으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가 보고 싶으면
가위손을 추천한다.
별점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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