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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 그냥 쓰는 글 2018.05.15(간사함)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났다 그래서 도서관 가서 책도 읽고 글도 쓰려고 했다 근데 갑자기 가기 싫고 졸리기도 해서 그냥 잤다 일어나보니 오후 1시였다 예전부터 밤낮이 바뀌어서 공부 하기 싫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낮이든 밤이든 공부하기 싫은 건 마찬가지이다 항상 공부해야 한다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한다 라고 생각을 하지만 막상 기회가 오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안 한다 참으로 바보 같은 일이다 앞으로는 생각을 많이 하지 말고 그냥 해야 겠다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간사해서 잘 될지 모르겠다 2018. 5. 15.
그냥 쓰는 글 2018.05.14(지출 내역) 요 며칠 간에 지출 내역을 정리하였다 돈을 쓸 때는 별로 안 쓴 것 같은데 정리하고 나면 항상 내가 예상 했던 돈보다 지출이 많다 돈에서 자유롭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돈을 벌어야 한다 돈이 많아야 돈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데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선 일에 얽매여야 하는 현실이다 안 벌고 안 쓰면 되지만 집 밖에 나가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돈이다 정말 숨 쉬는 것 말고는 돈이 필요한듯 싶다 이동할 때 차비 들고 물 한 모금 조차도 돈이다 돈돈 안거리고 싶은데 돈이 없으니 돈돈 할 수 밖에 없다 모르겠다 벌써부터 돈돈 거려야 하는 현실이 슬프다 2018. 5. 14.
숙취 그냥 쓰는 글 2018.05.13(술) 어제 술을 먹었다 군대간 친구가 휴가를 나와서 오랜만에 술을 먹었다 어제 많이 먹은 것 같지는 않은데 많이 취했다 술이란 것이 정말 묘한 액체이다 처음에는 쓴데 마시다 보면 달아진다 감각은 둔해 지는데 기분은 좋아진다 마실 때는 모르는데 다음날 숙취가 나를 괴롭힌다 오늘도 두통 때문에 아무것도 못했다 짬봉 먹으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두통은 여전했다 이제는 간이 술을 해독하지 못하나 보다 어쨌든 오랜만에 대학교 1학년때 처럼 먹고 논거 같아서 기분은 좋았는데 몸이 감당을 못했다 술 먹고 노래방 갔는데 잠들었다 이제는 적당히 먹고 적당히 놀아야 겠다 난 20살이 아니다 몸 생각도 하면서 술 마셔야겠다 2018. 5. 13.
대리연애 그냥 쓰는 글 2018.05.12(하트 시그널) 하트 시그널을 봤다 꿀잼이었다 시즌1은 군대에서 동기들과 같이 봤는데 지금은 방에서 혼자 보니까 어색하기도 하다 보면서 내가 감정이입이 되고 시그널을 맞추는 재미도 있어서 몰입이 잘 됐다 하트시그널이 재미있는 이유는 제작진이 80%라고 생각한다 일단 편집을 오지게 잘했다 정말 보여줘야 하는 부분만 보여 줬고 장면들마다 나오는 노래는 정말 기가 막힌다 난 성격이 급해서 예능을 볼 때 1.5배속아니면 1.25배속으로 본다 근데 노래 나오는 장면은 1배속으로 본다 노래를 들으면서 하트시그널을 보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그 맛에 계속 하트시그널을 보게 된다 남들이 연애하거나 썸타는 영상을 보고 있으면 나도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다 한편으로는 쓸데없는 감.. 2018.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