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697

갑자기 그냥 쓰는 글 2018.06.12.(인간관계) 어제 저녁을 먹는데 07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광고 전화일거 같았지만 그래도 받았다 받아보니 광고전화는 아니었고 상대방은 나를 알고 있었다 여보세요? 김00핸드폰 맞나요? 네 누구세요? 나야 000 대학교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였다 내가 통학할 때 자주 나를 재워주던 친구였고 강의도 많이 맞춰서 들었다 그러나 2학년이 되고 무슨일 인지 모르겠지만 난 그 친구에게 화가 났고 그렇게 어물쩍 저물쩍 한 사이가 되었고 그러다가 난 군대를 갔다 정말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였다 그 친구는 나를 국방인사체계에 검색을 했고 내가 전역했다는 것을 알고 연락했다고 했다 뭐가 어찌됬든 나에게 먼저 연락을 해줬다는 것이 고마웠다 그래서 정말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 2018. 6. 12.
삶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삶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삶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를 다 읽었다 중고서점에서 책을 샀고 유시민 작가가 이 책을 추천하길래 읽었다 이 책은 소설이나 시를 어떻게 쓰는지에 관한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도 그렇고 읽고 난 후 메모한 후에도 여전히 뜬구름 잡는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난 실질적인 방법론을 바랬는데 이 책은 구체적인 방법이 나오지 않았다 글이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한다거나 첫 문장은 하늘이 내린다고 하거나 하는 나로서는 잘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내가 아직 내공이 없어서 잘 이해를 못하는 것일 수 도 있다 그렇게 생각해야 내 돈이 아깝지 않을 거 같다 그렇다고 해서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중간 중간 창작하는데 꿀팁이 있긴 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이해하기가 난해했다 내가 좀 .. 2018. 6. 11.
생활 패턴 2018.06.11.(뒤죽박죽) 이틀 동안 글을 못 올렸다 생활 패턴이 뒤죽박죽이 됬다 깨어있을 때 폰 하고 졸리 때 자다보니 생활이 엉망이 되었다 어느 날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오전 10시까지 놀다가 다시 낮잠 자는 날이 있고 어느 날은 오후 늦게 일어나서 그 날 하루 자체를 늦게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어제는 늦게나마 도서관에 가서 책도 읽고 그래서 다행이다 앞으로는 늦게 일어나도 도서관에는 무조건 가야겠다 그래야 뭐라도 한다 앞으로는 집에서 뭐 할 생각하지 말아야 겠다 그리고 요새 시나리오 쓰고 있다 아직 처음 부분이고 잘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 번 써봐야 겠다 이왕 시작한 거 작품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 2018. 6. 11.
이제는 그냥 쓰는 글 2018.06.08.(잠) 어제는 정말 잠만 자느라 아무것도 못했다 그동안 받은 피로와 심리적인 걱정이 잠을 자면서 다 해소 되었다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도서관에 갔다 책도 읽고 글도 썼다 이제 정말 글을 열심히 써서 작품을 만들어야 겠다 예전부터 막연히 가지고 있던 생각인데 이제 실현할 때가 온 것 같다 이제 물러날 곳이 없다 죽어라 글 써서 뭐라도 써야 겠다 글 쓰는 능력은 어딜 가나 필요한 능력이고 좋은 작품 하나 나오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니 이제는 글 쓰는 것에 집중해야 겠다 2018. 6. 8.
결말 그냥 쓰는 글 2018.06.06.(알바 짤림) 알바 짤렸다 내가 잘못해서 짤린 것도 있어서 오히려 맘이 후련하다 내가 잘 못한 입장이기 때문에 일이 복잡해 질까봐 잠도 못자고 불안하게 있었는데 오히려 깔끔하게 짤리니까 속이 후련하다 3일 밖에 일을 안 했으니 아쉬울 것도 없다 다만 내가 뭐 한다고 그들에게 잘 보일 려고 그 지랄 했는지 모르겠다 뭐 사준다고 했을 때 다 먹을 걸 내가 너무 생각 없이 한 행동 때문에 알바를 짤리니 쪽팔려서 말 못하고 다니겠다 가족들에게는 그냥 힘들어서 그만 뒀다고 말해야 겠다 알바해서 번 돈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고 그랬는데 정말 쓸데없는 고민이었다 역시 돈은 내 돈 안에 들어와야 내 돈이다 그때 생각해도 늦지 않은 것 같다 아무튼 이제 걱정할 일 없으니 좋다 이제 알바 .. 2018. 6. 6.
역시 그냥 쓰는 글 2018.06.05.(기대) 알바를 나름 잘 했다고 생각했다 시키는 것을 다 했고 나 나름대로는 잘했다고 생각했다 돈도 빵구 나지 않았다 그래서 칭찬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여사장은 자기가 시킨 일을 했는데 왜 했냐고 타박했고 일을 다시 시켰다 그래서 한 시간 늦게 퇴근 했다 그리고 남자 점장에게는 이상하게 오해를 샀다 뭔가 잘못되가고 있는 것 같다 어디서부터 어긋난 것인지 정말.... 모르겠다 난 그저 알바를 하고 싶을 뿐인데 왜 이렇게 이상하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그냥 다 잘 됬으면 좋겠다 오늘은 행복하게 퇴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일이 이렇게 굴러갈 줄 몰랐다 왜 행복을 기대하면 불행이 오는지 모르겠다... 나도 행복하고 싶다 2018. 6. 5.
꼰대 그냥 쓰는 글 2018.06.04.(어이없음) 전역하고 처음으로 알바를 하고 왔다 알바가기 전에는 걱정과 불안했다 진상 손님이 시비 걸면 어쩌나 술 취한 손님이 난동 피우면 어떻하지? 일이 바뻐서 너무 힘들겠지 그러나 막상 하고 보니까 별거 없었다 손님도 별거 없었고 시킨 일을 하면서 하니 괜찮았다 꿀알바라서 개꿀이다 하면서 좋아했다 그러나 적은 가까운 곳에 있었다 점장이 아침에 와서는 존나지게 지랄 했다 알려주지도 않고 제대로 업무 지시도 안 했으면서 왜 안했냐? 왜 못하냐? 군대 안 갔다 왔냐? 내같았으면 벌써 끝냈겠다 라는 말을 들으며 업무 시간 이후까지도 일을 했다 내가 알바 교육 기간에 교육을 받았거나 업무 지시를 받았는데 일을 안했으면 내가 잘못한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은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았.. 2018. 6. 4.
의지 박약 그냥 쓰는 글 2018.06.03.(잠) 일상처럼 밤 샜다 아침 7시쯤에 잠에 들었다 점심 약속이 있었다 친구랑 점심을 먹고 카페나 도서실에서 책도 좀 읽고 앞으로 계획도 세우고 싶었다 그렇지만 난 잠을 이기지 못했다 12시 쯤에 알람 소리를 듣고 깨긴 했다 카톡에는 친구가 출발했다는 톡이 와있었다 난 잔다고 카톡 했다 친구는 욕했고 난 전화 걸었다 친구는 내가 잠에 취한 목소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고는 자기는 학교에 가서 공부할 것이라고 했다 나 때문에 화가 난 것 같았는데 뭐라 말할 수 없었다 졸렸기 때문이다 친구에게 멋있다 라고 말한 후 잠들었다 오후 3시 쯤에 일어나보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일어나서 친구랑 점심도 먹고 책도 읽으면 하루가 정말 보람찰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아쉽지만 지나갔으니.. 2018.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