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2022.05.02 (22년 4월 소비)
이번 달에 200만 원 가까이 썼다. 어디서 돈을 그렇게 많이 썼는지 확인해보자
내가 4월 달에 가장 돈을 많이 쓴 부분은 관리비이다. 7개월 동안 밀린 관리비를 내느라 그랬는데 앞으로 관리비 내역을 한 달에 한 번씩 하자고 건의하고 내가 안 쓰는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히 말해야겠다. 아무래도 룸메이트와 사는데 일단 룸메이트가 다 내고 나중에 정산하는 식으로 하는데 정산이 늦어지면 이렇게 한 번에 큰돈을 관리비로 내야 하긴 한다. 이렇게 갑자기 큰돈 나가는 건 마음이 아프니 앞으로는 한 달에 한번 제대로 정산해달라고 해야겠다.
두 번째로 돈을 많이 쓴 부분은 식비이다. 난 아침을 안 먹고 점심, 저녁을 사 먹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식비가 많아진다. 내가 집에서 밥을 안 해 먹는 것은 설거지하기 싫어서이다. 음식물 쓰레기 치우는 것도 싫고 간편식 해 먹으면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거 치우기 귀찮아서 사 먹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냉동밥이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사두면 룸메이트들이 먹고 고맙다는 말도 안 한다. 그래서 예전에는 부모님께 반찬도 받아서 먹고 냉동밥도 사 먹고 그랬다. 근데 내가 먹는 것보다 룸메이트가 먹는 게 더 많아서 그다음부턴 그냥 집에서 안 먹고 다 사 먹는다. 그게 맘 편하다.
세 번째로 많이 쓴 부분은 사업비다. 현재 난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데 사무실 월세 낸 돈이다. 그다음으로 많이 쓴 부분이 바로 문화비다. 이 소비는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만나서 밥 먹고 노느라고 쓴 돈이다.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이런 저린 이야기하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 좋았다. 다만 이때 숙소 잡고 놀았는데 숙소 잡을 필요까진 없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는 그냥 친구들이랑 저녁까지만 먹고 잠은 집에서 자야겠다.
이렇게 4월 달 소비에 대해 알아봤다. 식비는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줄여야지 줄여야지 하는데 쉽지가 않다. 분명 식비 아끼는 방법이 있지만 내가 안 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 앞으로는 내가 실천하면서 식비 아낄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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