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인간

그냥 쓰는 글 2020.01.11 (합리적 인간)

난 경제학을 전공했고 내가 전공 수업에서 배운 내용은 

인간은 이성적이고 합리적 사고와 선택을 한다는 것이었다.

근데 요즘 합리적이란 것이 무엇인가 많이 고민하고 있다.

정부 관료는 자신의 합리적인 결정에 의해 납세자의 세금을

자신들의 권력과 지지세력을 위해 사용한다.

기업과 각종 이익단체는 경쟁과 혁신보다 비용은 적게 들고 효과는 좋은 로비를 선택한다.

세금을 내는 국민은 정부 일에 모든 것을 신경 쓰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나에게 이익이 된다며 신경 쓰지 않는 합리적 결정을 내린다.

과연 이들이 합리적이라 말할 수 있을까?

정부 관료가 세금을 방만하게 사용하면 국가 재정이 불안정해진다.

공정한 경쟁이 아닌 로비가 판을 치는 사회에서는 아무도 정직하게 살지 않을 것이다.

국민이 정부가 하는 일에 무관심하다면 세금이 낭비되는 것을 아무도 막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합리적인 결정을 하면 결국에는 공공의 이익을 얻을 수 없게 되고

그런 피해가 나에게도 미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합리적 선택이 나만의 이익이 아니라

사회에도 이익이 될 수 있는 선택을 하도록 고민하고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