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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0.07.14(편의점&카페)
뉴스를 보다 보면 코로나 여파와 최저임금 인상, 경제 불황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자영업자들이 생존하기 힘들다는 기사가 많이 나온다. 자영업자를 대표하는 직종이 편의점과 카페 아닐까 싶다. 난 편의점과 카폐를 보면 수요와 공급 그래프가 생각난다. 편의점과 카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으니 당연히 경쟁에서 뒤쳐진 편의점과 카페는 폐업할 수밖에 없다. 레드오션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두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경쟁자보다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하거나 다른 경쟁자보다 훨씬 우위에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편의점은 대부분 본사에서 가격을 정해주고 점주 맘대로 할인이나 행사를 하지 못한다. 그리고 편의점에서는 객단가가(손님 한 명이 사는 금액)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바쁘기는 엄청 바쁜데 매출이 높지 않은 경우도 많다. 커피 분야는 바리스타를 고용해야 하고 대부분 임대료가 높다는 특징이 있어서 가격을 대폭 내리기 어렵다. 그리고 사람들이 카페를 가는 이유는 커피를 먹으려 가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하러 가기 때문에 커피의 맛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고객을 모이는데는 한계가 있다. 내 생각에는 편의점과 카페는 지금 공급이 너무 많으니 시작하는 것을 최대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분야이지만 아무나 생존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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