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00선 붕괴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하며 2700선을 내줬다. 코스닥은 종가 기준, 지난달 21일(918.4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7.29포인트(0.27%) 하락한 2,693.10에 장을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54억 원,2542929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341억 원341 순매도하며 지수는 하락으로 이어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15%)와 현대차(1.70%)만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 설루션(-3.30%),SK하이닉스(-0.45%), 삼성 바이오로직스(-0.99%),-0.99NAVER(-1.11%), 카카오(-2.96%), 삼성 SDI(-2.66%),LG화학(-2.86%)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90포인트(1.38%) 내린 921.83에 장을 끝냈다.
이날 코스닥은 개인이 2,513억 원513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1981억 원, 1,481억 원481 순매도하며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 비엠(-2.45%), 셀트리온 헬스케어(-2.60%),-2.60 엘앤에프(-6.43%), 펄어비스(-0.91%), 카카오 게임즈(-3.71%),-3.71 위메이드(-2.80%), 셀트리온제약(-1.98%), HLB(-1.85%), 천보(-6.64%), CJ ENM(-0.63%) 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채권 금리가 급하게 오르면서 성장주와 주식시장 전체에 부담을 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신흥국 증시에서의 자금 유출 우려가 나타나면서 국내 증시에도 외국인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0원 오른 1233.1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16일 1235.7원을 기록한 뒤 1818 거래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당분간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가 이어질 거 같다. 대한민국에 안 좋은 이슈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러시아-유크라이나 침공도 그렇고 국제 유가상승으로 인해 수출이 어렵게 됐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금리 인상과 대선으로 인해 대통령이 바뀌는 등 대한민국에 안 좋은 영향이 많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매도가 계속될 것이다. 

 

난 어차피 여웃돈으로 주식을 산 것이라 그냥 기다리고 있으며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에서 물타기를 하며 오르기를 기다리고 있다. 내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주식 살 때 5년은 가지고 있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사서 아직까지는 버틸만하다. 내가 돈을 넣을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물 타기 하면서 단가를 낮추고 오르기만을 기다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