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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1.07.25 (초등부 영어 제의)
난 지금 학원에서 중2와 중3을 가르치고 있다.
근데 학원에 초등부 선생님이 8월 말에 그만둔다고
원장 선생님께서 나에게 초등부 해볼 생각 없냐고
물어보셨다.
난 지금 낮에는 평생 교육기관에서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강의하고 사무지원하고 저녁에는 학원에서 강의
그리고 밤에는 내 사업 일을 하고 있다.
시간적으로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제일 고민하였지만 머릿속으로 고민한다고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 못할지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부딪쳐 봐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초등부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낮에 일하고 있는 평생교육기관에 해도 되냐고 물었고
해도 된다고 허락 받아 초등부 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학원 원장선생님과 초등부 수업을 할 수 있다고 했고
원장선생님은 이번 년도 일 해보고
괜찮으면 다음 년도부터는 월급제로 일해보라고 하셨다.
솔직히 난 1년만 하고 말 생각이었는데
월급제 제안을 하시니 내가 인정받은거 같고
학원에 도움이 되는 사람인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내년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정말 열심히 해서 나의 가치를 인정받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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