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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3.08.22 (종교를 가지는 이유)
예전의 난 종교를 가지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과학적이지 않은 성경, 불경에 말에 신뢰가 가지 않았고 무엇보다 주말에 종교시설에 가서 쉬지도 못하는 게 이해가 안 갔다. 근데 나이를 먹으니 종교를 왜 믿는지 알 거 같다.
어릴 때부터 종교를 갖는 것이 아닌 성인이 되서 종교를 갖는 경우는 대부분 인생에 있어 엄청난 고난을 겪는 경우이다. 다른 경우는 마음이 공허하기 때문에 공허한 마음을 종교를 믿으며 해소하려는 것이다. 세상을 살다 보면 내가 이 망망대해 같은 세상에서 잘 살 수 있을지 불안한 마음이 많이 든다. 그런 마음을 절대자에 의지하며 불안감을 잠재우는 것이다.
예전에는 공허함과 불안함을 종교로 해소하는 사람들을 그저 나약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다. 약해 빠졌기 때문에 목사, 스님에게 돈 바쳐가면서 종교생활 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 나도 잠들기 전에 성경이나 불경 팟캐스트를 들으며 잠이 든다. 마음이 힘들 때 성경이나 불경 팟캐스트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잠이 잘 온다.
하나님이 있는지 부처님이 있는지는 중요한게 아니다. 종교를 믿고 믿기 전보다 좋은 점이 있다면 그게 다인 거 같다. 어차피 믿음의 영역이기 때문에 신이 존재하는지 안 하는지 따지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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