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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가상화폐와 관련해 과열 투기 현상인 '네덜란드 튤립' 단계를 지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지난해만 해도 가상화폐가 레퍼런스와 질서가 빈약해 블라인드 투자에 가깝다고 본 데서 한 발 나아간 것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전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상화폐는 대체불가토큰(NFT)과 메타버스라는 든든한 형제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상화폐의 제대로 된 용처가 생겼다고 볼 수 있고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를 디지털 문화와 디지털 부동산 등 분산 투자할 기회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복은 있겠지만 가상화폐는 이제 '네덜란드의 튤립' 단계는 지나가는 듯하다"라고 언급했다.
가상화폐가 점차 현재 사용하고 있는 화폐를 대체할 날이 얼마 안 남은거 같다. 완벽하게 대체하지는 못할지언정 부분적으로 대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현금을 사용하긴 하지만 문화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기프티콘 등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이용하는 것처럼 나중에는 가상자산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날이 올 것이다.
그리고 그런 미래를 정태영 현대카드 부사장은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 문제는 그런 날이 언제 올 것이냐의 문제인데 정확히 언제인지 예측하지는 못하지만 가상화폐가 지급수단으로 인정받고 상용화 되는 날이 점점 가까워 오는 것은 확실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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