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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꿀알바는 없다.

by 노이유 2019.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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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09.20(꿀알바는 없다.)

20살 때 돈은 벌고 싶고 알바는 하기 싫고 그래서 

꿀알바를 엄청 찾았던 적이 있다.

그러던 중 친구가 편의점 주말 야간 알바를 하고 있었고 

내가 그 친구를 이어받아서 1학년 겨울방학때 편의점 알바를 했었다.

편의점 알바여서 난 계산만 할 줄 알고 시간이 많아서 

폰게임도 하고 책도 읽고하는 꿀알바를 생각했다.

하지만 주말 야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엄청 많았고 

손님이 별로 없는 시간이어도 물건 채우고 청소하고 하다보면 

쉴 시간이 없었다. 

그리고 야간 알바였기 때문에 잠을 못 잤고 

손님 없는 시간에 내 할 일을 다하고 나면 졸음과의 싸움이었다.

그때 느꼈다. 

꿀알바는 없구나 

그리고 세상을 살다보니 느낀 것은 알바는 기본적으로 육체노동이다.

그러니 고용주가 하기 힘든 일이나 하기 싫은 일을 알바한테 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대가로 돈을 주는 것이다.

물론 그 알바에 적응하면 알바하는 것이 괜찮지만

그래도 기본 전제는 육체노동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너무 꿀알바만 찾던 나머지 나는 중요한 것을 간과했던 것이다.

육체노동이 아닌 알바를 하기 위해서는 머리가 좋아야 한다.

과외를 하거나 학원알바를 하거나 포토샵을 잘하거나 하는 

자신만의 특기가 있어야 한다.

그런게 없다면 육체노동을 하는 수밖에 없다.

자신만의 특기가 없다면 꿀알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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