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스토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주말에 영화 보고 싶어서 본 영화이다.
뭔가 스토리가 복잡하지 않은 영화를 보고 싶었고
그래서 SF영화 중에서 봐야겠다 생각하고
무엇을 볼지 고르다가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이 눈에 띄었다.
예전에 언젠가 아는 누나가 자신이 워크래프트를 해서 그런지 몰라도
굉장히 재밌다고 했어서 봤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오크와 인간의 치고박고 싸우는 이야기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스토리가 진부하지 않고
복선도 있고 반전도 있어서 좋았다.
또 내가 워크래프트를 해본 적이 없어서 세계관을 이해하지 못하는거 아닐까?
생각했는데 영화보는데 별 어려움 없었다.
영화보기 전에는 오크는 무조건 야만적이고 짐승이랑 다를 바 없는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영화 내에서는 전통과 명예를 중시하고 족장에게
충성을 다하는 모습에 놀랐다.
SF영화는 장르 특성상 오글거릴 수 있는 확률이 높은데
오글거리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CG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영화 보는데 이질감도 없고
몰입이 깨지는 일도 없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액션씬이 많지 않은 것이다.
난 오크와 인간의 엄청난 전쟁 장면이나 액션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아쉬웠다.
그리고 그 수호자가 어떻게 지옥마법을 배우고 왜 다른 차원의 세계에 있던
오크를 불러들이는 지에 대해서 설명이 부족해서 아쉬웠다.
영화 마지막에 주인공들이 오해를 하게 되고 그래서 다음 편을 예고하는 느낌으로
끝이 났는데 다음 편이 나오면 볼거 같다.
별점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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