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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생각보다 일정이 빨리 끝나서 집에 일찍 들어갔다.
딱히 할 건 없어서 넷플릭스에서 뭐 볼까 돌아다니다가
서비스 종료일이 얼마 안 남았다길래 본 영화다.
영화는 전형적인 코미디 영화이다.
그리고 킬링 타임으로 보기 좋은 영화다.
처음에는 그저 그런 B급 영화인 줄 알고
별 기대 없이 봤는데 나름대로 관객에게
주려고 하는 메시지도 있고 괜찮았다.
다만 너무 오글거리는 장면이 많아서
몇 번 빨리감기를 하기도 했다.
이 영화의 최대 강점은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촬영했다는 것과 배우들이 연기라고 생각한다.
신하균, 오만석의 연기는 정말 현실에 존재할 거 같은
그런 캐릭터를 구현해 냈다.
근데 이 영화에서 박휘순이 13년 동안 고시공부한
인물로 나오고 굉장히 가벼운 인물로 나오는데
그동안 봐왔던 박휘순 배우의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가 그 캐릭터에 막 감정 이입되고 그러진 않았다.
머리 식히고 싶을 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보면 좋은 영화다.
별점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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