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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돌아다니다가 하도 위에 뜨고 광고를 많이 하길래 봤다.
평소 셜록 홈스를 좋아했던 영향도 있었고
반복 노출이 되다보니 재밌을 거 같아 봤다.
영화의 내용은 무난하다.
셜록홈즈 여동생인 에놀라 홈즈는
오빠들이 출가하자 엄마와 단 둘이 지내게 된다.
엄마는 에놀라 홈즈에게 모든 것을 가르친다.
16살 생일날 엄마는 집을 나가고
에놀라 홈즈는 엄마를 찾아 나서며 영화는 진행된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좋았다.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이고 스토리 진행
촬영기법까지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국식 특유의 영어 발음이 좋았다.
난 미드보다는 영드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런가 보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너무 대놓고 페미니즘 사상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페미니즘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페미니즘을 노골적으로 보여줌으로 인해서
영화의 세련미가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영화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너무 직설적이어서
여운이 안 남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주인공이 여자로서 겪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결국 엄마를 만나는 스토리는 좋았다.
추리물과 모험,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영화다.
별점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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