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질문할 것인가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

이 책이 출간될 당시 난 군대에 있었다.

군대에서 다달이 잡지가 온다.

HIM를 읽던 중에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 책에 대해 알게 되었다.

책 소개 내용을 읽고 질문하는 법에 대한 책인 줄 알았다.

휴가 나가서 중고서점에 갔고 운 좋게 신간 서적을 저렴하게 살 수 있었다.

그래서 읽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저자가 아끼는 책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저자가 너무 뛰어난 작가여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난 읽고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했다.

책은 두껍고 되게 많은 내용이 있을 줄 알았는데 별 내용 없었다.

있다 하더라도 책을 소개하는 내용이 많아서 그 책을 읽지 않은 나는

책의 내용을 이해하지도 공감하지도 못했다.

물론 중간중간 철학적 질문과 고민할 만한 주제가 있긴 했다.

하지만 그게 주가 아닌 서브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메모가 많지 않았다.

여러 매체에서 추천한다고 무조건 사지 말아야겠다.

역시 책은 자기가 읽고 싶은 거 사는 것이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