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 쓰는 글

신입이 일 못하는 이유

by 노이유 2023. 9. 1.
728x90

그냥 쓰는 글 2023.09.01(신입이 일 못하는 이유)

많은 관리직들이 사회초년생들이나 막내들을 보며 답답할 것이다. 왜 일을 못하지? 왜 이렇게 답답한 거지?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 마음을 해소하고자 부서 막내의 입장에서 사회초년생이 일 못하는 이유에 대해 적어본다.

 

1. 용어가 익숙하지 않다.

아무래도 사회초년생들이나 입사한지 얼마 안 된 신입의 경우 업계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나 그 조직의 거래처, 직원들 이름 등등 모든 것들이 새롭다.  그렇기 때문에 업계용어로 일을 시키면 간단한 일이라도 알아듣지 못하고 다른 결과물을 가져오는 일이 생긴다.

 

2. 숙련도의 차이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처음하는 일이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렇기 때문에 상급자가 생각하기에 간단한 일을 시켜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완벽하게 하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 그리고 상급자들은 신입에게 시키는 일들이 다 해본 일들이다. 그렇기에 몸에 익은 것도 있고 경험이 있어 신입보다 더 빨리 할 수밖에 없다.

 

3. 배경지식 &노하우의 차이

업무를 처리하는데 배경지식과 노하우의 차이가 있다. 어떤 업무를 처리하는데 있어 쉬운 방법이 있는데 신입은 그것을 모른다. 예를 들면 어떤 물건을 구매해야 한다면 신입은 그냥 구글이나 네이버에 검색해서 구매할 것이다. 근데 상급자의 경우 필요한 것을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하기 때문에 더 저렴하고 더 좋은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사수나 상급자는 그런 것들이 너무 일상적이고 당연하기 때문에 알려줄 생각을 못해 알려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신입을 시험해 보기 위해 안 알려주는 경우도 있다. 

 

4. 기존 직원들간의 친밀도가 다르니 일을 못한다.

함께 해야 하는 작업의 경우 함께 일하는 사람과의 호흡이 중요하다. 신입의 경우 함께 일하는 시간이 적다 보니 호흡이 잘 맞지 않은 경우가 많다. 또 친하고 일을 많이 해봤으면 척하면 척하고 알아들을 수 있는데 함께한 시간이 적으니 찰떡같이 말해줘도 개떡같이 알아듣는 경우가 허다하다.

 

5. 신입이 긴장해서 실수한다.

신입이 아무래도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과 일하려다보니 긴장을 하게 된다. 그래서 별거 아닌 것에 움츠려 들고 소극적으로 변한다. 그래서 평소에 하지 않는 긴장을 하게 되는 것이다. 긴장 안 하려면 기존 직원들이 잘 챙겨주고 칭찬하고 응원해 주는 게 필요하다.

 

이렇게 부서 막내 입장에서 생각해본 신입이 일 못하는 이유에 대해 적어봤다. 나도 우리 부서에 누가 되지 않게 정확도를 높이며 일해야겠다. 

 

'그냥 쓰는 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신에 대한 내 생각  (0) 2023.09.03
건달 유튜브 보면서 느낀 점  (1) 2023.09.02
스마트스토어하며 느낀 점  (1) 2023.08.31
여름이 싫은 이유  (0) 2023.08.30
나에게 술의 의미  (0) 2023.08.2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