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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3.09.03 (문신에 대한 내 생각)
요즘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확실히 문신한 사람들이 많아졌음을 느낀다. 여름이라 더욱 크게 느껴지는 것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 문신한 사람의 수는 늘어나고 관련 시장은 커지고 있다.
나도 예전에는 문신하고 싶었다 군입대를 하니 동기중에 문신한 애들이 많았고 문신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문신이 멋지고 그 사람만의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거 같았다. 그래서 전역하면 문신해야겠다 생각했고 가슴이나 배에 문신하고 싶었다. 그 후 유튜브에서 많이 찾아보기도 하고 문신 관련 정보들을 모았다.
하지만 막상 하려니 돈이 아깝기도 했고 실력있는 아티스트에게 못 받을 바에는 그냥 안 받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평생 동안 후회하지 않을 도안이 무엇인지 고민했지만 정하지 못했다.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 보니 문신을 안 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 문신 안 하길 잘한 거 같다. 생각해 보면 문신은 무조건 후회할 수밖에 없다. 문신을 한 것 자체를 후회할 수 있고 이 도안 말고 다른 도안을 했으면 하는 후회가 생긴다. 또한 문신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이나 선입견도 좋지 않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직업에 제한이 생긴다.
유튜브에서 문신 제거 영상을 보고 절대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문신제가 할 때 비용도 비용이지만 너무 아프고 시간도 많이 들기 때문이다. 문신을 하려면 내가 60살이 되어도 후회하지 않을 디자인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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