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그냥 쓰는 글 2019.10.15(시험기간과 성적)
시험이 일주일도 안 남았다.
근데 이상하게 긴장이 되지 않는다.
성적에 대한 욕심을 버려서인 거 같다.
예전에는 성적을 잘 받아서 장학금을 받고 싶었다.
학점을 잘 받아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었고
장학금 받아서 재정적으로도 여유롭게 지내고 싶었다.
무엇보다 높은 학점을 받아서 나의 자존감을 높이고 싶었다.
그래서 나름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성적을 잘 받진 못했다.
그래서 공부하는 동안에도 스트레스받았고
학점 받고도 만족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받았다.
근데 이제는 성적을 잘 받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다.
일단 그동안 알바해서 모은 돈이 있기 때문에
학비 걱정이 없다.
또 살면서 이런저런 경험해보니
학점보다 중요한 것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고
실생활에 활용하느냐이다.
학점이 인생에 그렇게 큰 영향이 없다는 것을 느꼈고
그래서 그런지 시험기간인데 스트레스도 없고
시험을 잘 봐야 한다는 압박감도 없다.
그래도 시험기간이니 시험 준비 열심히 하고
결과는 하늘에 맡겨야겠다.
뭐든지 과정에 충실하고
결과는 하늘에 맞기는 게 정신건강에 좋은 거 같다.
'그냥 쓰는 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국에 대한 나의 생각 (0) | 2019.10.17 |
---|---|
리복 운동화 사기 (0) | 2019.10.16 |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0) | 2019.10.14 |
자본주의 끝판왕 (0) | 2019.10.13 |
공차 자스민 그린티 리뷰 (0) | 2019.10.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