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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술&돈

by 노이유 2018.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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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어제 친구랑 술 먹었다.

술 먹는 건 좋은데 이번에도 필름이 끊겼다.

술 먹으면 언제부턴가 기억이 안 났는데

자꾸 반복되니 큰일이다.

앞으로는 조심해야 겠다.

각설하고 술 먹는데 대충 3만원 정도 섰다.

친구랑 둘이 먹고 더치 했는데 3만원 썼다는 것은 많이 썼다는 것이다.

옷 살 때는 돈 아낄려고 별 짓을 다하는데

왜 술 먹는데 쓰는 돈은 아깝게 느껴지지 않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문제는 술먹고 난 다음날이다.

해장한다고 쓰는 돈도 많고

몸이 늘어져 기숙사 밥 시간을 놓쳐서 또 사먹어야 한다.

술 먹은 날과 그 다음날 까지도 돈을 써야 하는 것이다.

돈뿐만 아니라 시간도 써야 한다.

술 먹고 난 다음 날은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의욕이 안 생긴다.

그래서 누워만 있게 되고 그렇다.

그래서 계획한 일을 하지 못하게 된다.

술 먹을 때는 좋다.

말도 잘 나오고 상대방의 속마음도 알게 되고

기분도 좋아진다.

거기서까지 되면 좋은데 술 먹다 보면 더 먹게 되고

그래서 다음 날 숙취로 고생하게 된다.

적당히 먹는 것이 제일 좋은데

그게 어렵다.

앞으로는 취하기 전에 조절하면서 먹어야겠다.

난 술 버릇이 않 좋고 술 먹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겠다.

그리고 핸드폰은 웬만하면 멀리해야겠다.

흑역사 만들기 딱 좋다.

이제는 술 먹은 나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아직도 나를 모르겠다.

걱정이다.

이제 술 좀 조심해서 먹어야겠다.

술 먹을 때 항상 긴장하면서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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