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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0.11.14 (수업 알바 종강)
수업 알바가 지난주 금요일 수업을 끝으로 종강했다.
7월부터 매일 1시간씩 수업했는데
이제 더 이상 수업을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니 뭔가 시원 섭섭하다.
학생들에게 더 이상 수업을 못한다는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돈을 더 이상 못버니까 그게 걱정이다.
당분간 뭐 먹고 살지도 걱정이고
남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잘 모르겠다.
안정적 일자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백수가 되니 마음이 심란하다.
내년에 성인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한다고는 하는데
그게 3월 달에 시작할지 6월 달에 시작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또 배정 예산이 달라져서 나의 시급이 달라질 수도 있다.
이렇게 임시직의 입장에서 돈을 버니
미래에 대한 불안함도 있고
돈에 대한 열망도 더 커진다.
돈이 있으면 이렇게 불안해하고
걱정할 필요가 없겠지?
이런 생각이 들곤한다.
아 모르겠다.
일단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사용하는데
집중해야겠다.
운전면허 딸 준비도 하고
사업 준비도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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