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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07.04.(성적)
성적 확인 기간이 끝났다.
이제 성적이 바뀔 수 없는 것이다.
이번 학기는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그런데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다 낮게 나왔다.
무조건 A 받을 줄 알았던 과목도 B+ 받았고
당연히 B+이상 받겠지 했던 과목은 C+ 받았다.
21학점 들었는데 학점이 3점대 초반 나왔다.
좀 짜증났다.
성적 장학금 받고 싶었고
그래서 아버지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었는데 학점 잘 받기가
정말 어려운거 같다.
정말 수업 참여도 열심히 하고 발표도 잘했고
시험도 정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답도 잘 썼는데 왜 이런지 모르겠다.
작년 2학기에 복학해서 복학 한 첫 학기 성적도 3점대 초반이었고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무조건 학점 잘 받아보자 하면서
학교 다녔는데 생각보다 잘 받지 못해서 씁쓸하다.
성적 장학금은 물 건너 갔고 이제는 국가 장학금을 기대해야 하는데
소득분위 때문에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공장 알바하며 번 돈 다 학비로 써야하는거 모르겠다.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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