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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1.10.12 (생일의 의미)
10월 12일은 내 생일이다.
생일이라고 매형과 어머니께 용돈을 받았다.
그리고 같이 사업하는 동업자에게 갤럭시 버즈 이어폰을 받았다.
생일임에도 별 다른 일 없이 지나갔다.
아침에 일어나 밀린 사무 일을 처리하고
학원에 강의하러 갔다.
그리고 밤 9시가 다돼서야 저녁을 먹었고 집에 들어왔다.
이제는 생일이 그렇게 기쁘지 않다.
생일이라는 것은 내가 태어난 날이기도 하지만
내가 한 살 더 먹는 날이기도 하다.
생일 선물 받는 것은 좋지만
나도 생일을 챙겨줘야 하기에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난 나의 생일을 말하고 다니지도 않고
선물도 정말 친한 사이 아니면
주지도 받지도 않는다.
생일 선물을 받을 때 기쁨보다는
나중에 내가 챙겨줘야 함을 생각하고
내 나이가 먼저 생각하며
기쁘다가도 우울해지는게
어른의 생일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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