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2024.07.19 (살면서 느낀 비싼 거 살 필요 없는 것들)
이제 곧 있으면 30살이다. 30살 동안 살면서 느낀 비싼 거 살 필요 없는 물건들에 대해 적어보겠다.
1. 옷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어느 정도 깔끔한 옷이 필요하다. 근데 그 이상으로 돈을 더 주고 명품이나 비싼 브랜드의 옷을 살 필요는 없다. 명품을 보면 티셔츠가 100만 원에 육박하고 무슨 가방이 차 한 대 가격이던데 그런 물건 살 필요가 없다. 이미 옷 만드는 기술은 많이 발전했고 기능적인 차이는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싼 옷과 저렴한 옷 간의 차이도 크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브랜드의 적당한 옷을 사는 게 제일인 거 같다.
2. 지갑
난 실용성을 중시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성인이 되기 전에는 지갑이 없었기 때문에 지갑은 어른들의 아이템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그래서 대학생되서 여러 지갑을 써봤다. 장지갑도 써보고, 반지갑도 써보고, 다양한 디자인의 지갑을 써봤다. 근데 지금은 다이소에서 2천 원 주고 산 카드지갑을 쓰거나 선물로 받은 명함지갑을 사용하고 있다.
이제 현금을 잘 안들고 다니기도 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회사와 집을 왔다 갔다 하는 단순한 생활을 반복하다 보니 지갑을 쓸 일이 없다. 이제는 지갑 자체의 필요성이 없어진 거 같다. 그리고 카드지갑 가지고 다니는 게 편하고 부피자치도 많이 안 하기 때문에 굳이 비싼 지갑 살 필요는 없는 거 같다.
3. 시계
난 어릴 때부터 시계를 좋아했다. 그래서 초등학교 때부터 시계를 차고 다녔다. 근데 이제는 시계를 안 차고 다닌다. 일단 일할 때 불편하고 핸드폰으로 시간 보면 되기 때문에 안 차고 다닌다. 시계를 차고 다녀도 핸드폰으로 시간 보는 것에 익숙해져서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한다.
그래서 시계도 애플워치나 스마트워치 차거나 아니면 정말 비싼 파텍필립이나 롤렉스 같은 브랜드 아니면 크게 의미있는거 같지 않다.
이렇게 살면서 느낀 비싼게 살 필요 없는 것들에 대해 적어봤다 물론 나의 의견이고 취향차이니 이런 사람이 있구나 정도만 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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