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읽고 쓰는 글

사피엔스

by 노이유 2018. 10. 6.
728x90

 

사피엔스

독서모임에서 읽은 책이다.

엄청 두껍다.

다행히 추석 연휴 때 읽어서 독서모임 기한에 맞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은 우리 인류의 기원과 발전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이 두꺼운 책을 다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읽다 보니 다 읽을 수 있었다.

물론 책 읽는 과정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책을 읽으며 감탄했던 부분이 많았다.

난 인류가 종이 여러 종이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

인간은 그냥 인간이고 주변 환경에 맞게 진화해 온 존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전의 인간은 여러 종이 있었고 그 중 살아남은 종이 우리 인간인 사피엔스다.

그러면서 사피엔스가 살아온 발자취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재미있었다.

책은 진화학과 인류학 역사학이 비빔밥처럼 섞여 있는 느낌이었다.

분량은 많았지만 읽기는 수월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세한 설명을 해줬는데 문장이 지저분하거나 쓸데없는 내용이 없어서 좋았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내 생각 범위가 넓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고대시대나 중세시대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았는데 책을 읽으며 많은 부분 배웠다.

역사를 공부하며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도 책을 읽으며 풀리는 느낌을 받았다.

작가는 인류에 대한 고찰이 아주 뛰어난 사람 같다.

나도 그러한 통찰력을 가졌으면 하고 부러워하기도 했다.

또 인류가 지금까지 걸어왔던 발자취를 보면서 지금까지는 이렇게 걸어왔는데 그렇다면 과연 앞으로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생각했다.

인류의 미래는 로봇과 함께하지 않을까 싶다.

인간과 로봇이 섞인 모습으로 세상을 살아갈 것이다.

그때까지 내가 살아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미래를 상상하는 일은 즐겁다.

'책 읽고 쓰는 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0) 2018.10.19
소년의 눈물  (0) 2018.10.08
청춘의 문장들+  (0) 2018.09.29
펭귄과 리바이어던  (0) 2018.09.28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0) 2018.09.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