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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슈

반려동물을 위한 펫보험 출시

by 노이유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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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펫 보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마다 필요한 보장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반려동물에 맞는 펫 보험을 선택해 가입하는 것이 좋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견 14만9700원, 반려묘 12만5700원의 월평균 양육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비용은 반려견 4만2500원, 반려묘 4만1500원 등의 병원비가 합산된 것으로 양육비용의 약 30%에 정도가 병원비로 지출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반려동물의 양육포기나 파양을 고려하는 사람들의 이유 중 2위가 ‘예상보다 높은 양육비용’으로 나타났다. 반려인들의 양육비용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이에 보험사들은 펫보험 접근성을 높이고자, 디렉트 보험을 판매하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삼성화재는 반려인들의 펫 보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삼성화재 디렉트 펫 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료 계산 및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보험료를 계산해 보더라도 전화로 가입을 권유하지 않아 반려인들이 편하게 보험 가입을 검토해 볼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펫 보험은 순수 보장형 보험상품으로 생후 60일부터 만 8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기간은 1년 또는 3년 중 선택 가능하며 만기 재가입을 통해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한 번에 일시납으로 납입할 수도 있고 월납으로 선택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 수도 있다.

 

반려견을 위한 다이렉트 펫 보험 ‘반려견 플랜’은 입ㆍ통원의료비 및 수술비, 배상책임,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질병과 상해에 대한 입ㆍ통원의료비 및 수술비용을 보장하는 질병 상해의료비는 기본이다. 여기에 고객과 반려견의 상황과 필요에 따른 보장받는 담보를 추가하거나 제외할 수 있다.

 

만약 고비용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수술비용 확대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피부병, 슬관절 수술비, 배상책임 보장 등도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다. 다만, 맹견배상책임보험 가입 대상 견종의 경우 디렉트 상품으로 배상책임 가입이 제한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디렉트 펫 보험 ‘반려묘 플랜’도 ‘반려견 플랜’과 동일하게 고객이 자유롭게 보장과 가입금액을 선택할 수 있다. 질병과 상해에 따른 의료비를 보장하는 질병 상해의료비를 기본으로 보장한다. 여기에 반려묘에게 발생하기 쉬운 비뇨기 질환에 대한 비뇨기질환 확장 보장과 사망위로금도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018년부터 펫보험 ‘페퍼민트’를 판매하고 있다. 출시 3년 만에 4만여 마리가 가입한 인기 상품이다. 이 보험은 반려견의 통원 의료비를 기본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으로, 20년 동안 3년마다 자동 계약이 갱신되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평생 의료비를 보장하는 셈이다.

 

내가 군대에 있었을 때 정관장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홍삼첨가 사료가 나왔다고 광고했었다. 그때 생활관에서 강아지들도 홍삼을 먹는데 우리는 군대 밥 먹는 게 맞는 거냐? 하며 자조 섞인 말을 하곤 했다.

 

그때 당시만해도 아니 지금도 난 반려동물을 키우고 반려동물에 돈을 쓰는 것에 개인적으로 좋게 보지는 않았는다. 내 몸하나 건사하기 힘든 세상에 다른 생명체를 키운다는 게 어찌 보면 굉장히 책임감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강아지들은 주인 하나만을 바라보며 사는데 주인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고 방치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의 생각과는 별개로 반려동물 시장은 커지고 앞으로도 더 커질 것이다. 그렇다면 그런 소비트렌드를 파악해서 앞으로 내 사업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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