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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슈

반도체 가격 인상 가능성에 가전제품 더 비싸진다

by 노이유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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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가전제품 가격 또한 오를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 경제전문 방송CNBC가 보도했다. 이 방송은 삼성과 인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 체위 틱 생산) 기업인 대만의 TSMC를 포함한 반도체 업체들이 추가로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반도체 가격 상승과 함께 이것에 의존하는 제품 가격도 앞으로 더 비싸질 것이라는 것이다.

베인의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 피터 핸버리는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파운드리 업체들이 지난 1년 동안 가격을 10~20% 인상한데 이어서 올해도 인상폭은 작겠지만 추가로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핸버리는 파운드리 업체들이 영업 비용 부담이 점점 커져 가격을 올려야 하는 상황인 데다가 특히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가격도 10~20% 올랐다고 밝혔다. 여기에 생산에 필요한 인력도 부족해지면서 임금도 올라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닛케이 아시아는TSMC가 가격을 한 자릿수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TSMC는 가격 인상이 물가상승(인플레이션)과 비용 증가, 공장 확장 계획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포레스터의 애널리스트 글렌 오도넬은 반도체 가격 인상은 현재의 경제 상황에서는 놀랄 일이 아니라며 물가상승률에 맞춰 10~15%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반도체 생산이 전기가 많이 소요되는 업종이라며 에너지 가격도 급격히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도넬은 앞으로 PC와 자동차, 완구, 소비가전, 백색가전 등 다양한 제품들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가 줄어드는 제품도 있어 생산업체들이 비용 부담 증가분을 모두 소비자들에게 떠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액센추어의 반도체 애널리스트 사이드 알람은 스마트폰 시장의 경우 수요가 줄어들고 있어 제품 가격을 올리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름 가격과 식료품 가격이 오르다 이제는 가전제품 가격도 오르고 있다. 정말 무서운 세상에 살고 있지 않나 싶다. 모든 것의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말이다. 화폐가치가 떨어질 때 실물자산에 투자해야 떨어지는 화폐가치를 방어할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 주식 장이든 코인 장이든 모두 하락장이라 투자하기 망설여진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리지도 못하니 답답하다. 지금이 하락의 시작인지 곧 있으면 반등이 시작될지 정말 모르겠다. 일단 시장을 관망하며 때를 기다리는 게 개인 투자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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