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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밀리의 서재 장 단점

by 노이유 202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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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0.02.07 (밀리의 서재 장단점)

태블릿으로 밀리의 서재 한 달 무료 버전을 사용했다. 한 달 동안 밀리의 서재를 사용하며 느꼈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밀리의 서재를 구매할지 고민 중인 사람은 이 글을 보고 참고했으면 좋겠다.

 

장점

1. 많은 책을 다양하게 읽을 수 있다.

밀리의 서재에 책이 없다는 사람들이 있던데 솔직히 책은 많다. 자신이 좋아하는 책이 없다고 읽을 만한 책이 없다고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2. 최근 나온 책들을 빠르게 볼 수 있다.

서점에 가면 최신 베스트셀러나 유명 작가의 신작을 쉽게 볼 수 있다. 근데 가격이 비싸다. 기본 15,000원이다. 근데 밀리의 서재에서는 한 달 구독료만 내면 신작들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것이 정말 큰 장점이다.

 

3. 가볍다.

보통 밀리의 서재를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 이용한다. 그러다 보니 핸드폰이나 태블릿만 들고 다니면 된다. 책을 들고 다녀본 입장에서 태블릿 하나만 들고 다니는 건 엄청나게 가볍고 좋다. 이동시간이 길거나 돌아다녀야 할 곳이 많은 사람에겐 책 한 두 권도 무게적으로 무겁게 느껴진다. 태블릿 하나에 내가 읽고 싶은 읽고 있는 책들이 다 담겨 있다는 건 무게적으로 엄청난 장점이다.

 

4. 오디오북

밀리에서 서재에서는 오디오북과 채팅 북이 있다. 채팅 북은 안 써봐서 모르겠고 오디오 북은 정말 좋다. 전문 성우나 배우들이 책을 읽어주기 때문에 정말 책에 몰입도 되고 무엇보다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자기 전에 틀어놓으면 기분 좋게 잠들 수 있다. 무엇보다 시간 설정 기능이 있어 종료시간을 설정하고 오디오 북을 틀어놓으면 마음 놓고 잠들 수 있다.

 

5. 세부 기능 

밀리의 서재에서는 글자 크기 조정, 글 간격 조정, 밑줄 긋기, 책갈피 등등 여러 기능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나도 책 배경 색을 노란색으로 하고 조명을 낮추어 눈에 피로를 줄이도록 설정했다.그러니 태블릿으로 책 읽기가 훨씬 수월하였다. 시력이 안 좋은 사용자들에게 세부 조정할 수 있는 건 큰 메리트이다.

 

단점 

1. 유혹이 많다.

태블릿이나 핸드폰으로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밀리의 서재를 들어가기까지 유튜브, 웹서핑, sns의 유혹을 이기고 들어가야 한다. 생각보다 유혹이 힘은 강하다. 그래서 유혹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단단히 마음을 먹고 태블릿이나 핸드폰을 커야 한다.

 

2. 가격이 비싸진 않지만 독서 습관이 안 잡혀 있다면 본전도 못 뽑는다.

밀리의 서재는 한 달에 12,000원 정도만 내면 된다. 하지만 독서 습관이 잡혀있지 않고 의식적으로 미리의 서재를 들어가지 않는다면 한 달에 한 번도 안 들어가기 십상이다. 나도 한 3일 동안 안 들어간 적이 있는데 안 들어가려고 안 들어간 게 아니라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간이 그렇게 흘러간 것이었다. 그러니 의식적으로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3. 오래된 책이 없다.

내가 읽고자 하는 책 중에서 종이책에서 e-book으로 변환되지 않은 책들이 있다. 대부분 나온 지 오래된 책들이다. e-book에서는 아무래도 오래된 책들이 많이 없다는 게 단점이다.

 

이렇게 밀리의 서재 한 달 이용하고 느낀 장점과 단점에 대해 적어봤다.

밀리의 서재에 대해 안 좋은 평이 많았다. 읽을 책이 없다. 태블릿으로 무슨 책을 읽냐 등등 여러 안 좋은 말들이 많았다. 근데 한 달을 사용하면서 책 두 권을 읽었고 오디오 북은 거의 10권 가까이 들었다. 미리의 서재에 읽을만한 책이 없다는 사람치고 책을 많이 읽거나 읽고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책을 읽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종이 책을 사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고 가격적으로도 부담이 적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난 한 달 동안 무료체험을 했는데 무료체험이 끝나면 돈 내고서 이용할 생각이다. 생각보다 좋고 오디오북 만으로도 이용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종이 책이 무겁고 가격적으로 부담이 되는 사람들이라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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