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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쓰는 글

노는게 아니라 기획하는 겁니다.

by 노이유 2020.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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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있는 청년 단체 독서모임에서

읽은 책이다.

책의 내용은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문화기획자로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다.

책은 얇고 가독성이 좋게 나와서 

금방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지방에서 문화기획자로 살아가면서 얻는 

어려움과 그것을 어떤 식으로 풀어나갔는지를 

기대하면서 봤는데 

그런 내용보다는 

자신들이 지금껏 기획하고 실행에 옮긴 

프로그램 소개가 주를 이루었다.

나는 그 프로그램들을 보며 나의 아이디어와

접목시켜보기도 하고 

내가 사는 지역에 맞게 

변형시켜보면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책 전제적으로는

생각보다 내가 원하는 정보는 많이 없었다.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정보가 많아서 

딱히 얻을 것은 없었다.

문화 기획이나 청년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여러 번 

응모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얻을 것은 많지 않아 보인다.

정말 문화 기획이나 청년 프로그램 기획을 

처음 하거나 하려고 준비 중인 사람이 읽으면 

도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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