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읽고 쓰는 글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

by 노이유 2023. 6. 27.
728x90

하트시그널에서 양재웅원장의 팬이 되고 나서 유튜브를 챙겨보곤 했다. 그러다 밀리의 서재에서 양형제의 책을 소개해주길래 읽으면 멘털에 도움이 될 거 같아 읽었다. 

 

책의 제목이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 라는 제목이어서 굉장히 위로해 주고 따뜻한 말이 대다수일 줄 알았는데 차분하고 진실된 팩트 폭행이 많은 책이었다. 그래서 더 좋긴 했다. 책은 상담을 해주는 느낌으로 진행된다. 고민을 가진 사람의 글이 나오고 그 고민에 대한 양 형제들의 생각이 나오는 식이다. 고민의 분야는 다양하며 직장, 연애, 자존감 등 다양하게 나눠져 있어서 꼭 책을 다 읽을 필요는 없고 나에게 지금 필요한 부분이나 나와 비슷한 고민만 읽어도 괜찮을 거 같다. 

 

책 읽으면서 무작정 위로해주는게 아닌 명확하게 현실 파악을 하게 해 준 후 그것에 맞는 해결책과 의학 지식을 전달해 주니까 깔끔하고 좋았다. 그리고 어려운 의학용어나 의학지식을 풀어서 설명해 주니까 이해하기도 쉽고 똑똑해지는 느낌도 들었다. 그리고 단순히 고민에 대해서만 말하는 게 아니라 인생을 잘 살아내기 위한 인생조언도 섞여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 내가 가진 고민을 정신과 의사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고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받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읽기를 추천한다.

'책 읽고 쓰는 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갓생천재  (0) 2023.08.20
오늘부터 반성금지  (0) 2023.08.06
나는 장사의 신이다  (0) 2023.06.27
일처리가 빠른 사람들의 시간 관리 비밀  (0) 2023.06.27
나도 이제서야 알았다라는 거예요  (0) 2023.06.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