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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

by 노이유 2019.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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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11.14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 )

 사회적 기업 육성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학교 수업도 듣고 

과제도 하고 

기타 이것저것 활동하다 보면서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고민이 된다.

뭔가 계속해서 흔들린다.

창업하고 싶은데 내가 창업의 압박감을 견뎌 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리고 창업을 하게 되면 나 혼자 하거나 

아니면 아주 소수로 시작해야 하고

난 아주 극심한 일의 강도와 

낮은 보수를 감당해야 할 것이다. 

내가 이러한 상황을 버텨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걱정되는 것도 많고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난 정말 창업을 하고 싶은 것인지 

전문 경영인이 되어서 회사를 경영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 

그냥 창업하면서 얻는 고통은 받고 싶지 않고 

회사는 운영하고 싶은 모순적인 마음이 

내 무의식적으로 있는 거 같다. 

흔히 CEO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동경하면서도 

내가 CEO가 되기까지 겪어야 하는 힘듬을 감내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알아가면 알수록 정말 힘들기 때문이다. 

고생은 하기 싫고 폼나는 일은 하고 싶다.

도둑놈 심보인걸 알지만 이런 마음이

내 생각과 마음을 잠식한다.

내 마음을 내가 조절하기가 너무 힘들다.

이런 생각에 나를 갉아 먹히지 않도록 끊임없이 

단련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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