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2021.06.03 (내가 세상에서 가장 돈이 많다면)
자기 전에 자주 하는 생각이 있는데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돈이 많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
내가 빌 게이츠보다 돈이 많고
마크 주커버그보다 돈이 많다면
난 돈을 어떻게 어떤 식으로 쓸지
거의 매일을 생각한다.
내가 돈이 세상에서 가장 많으면
상금을 걸고 각종 대회를 열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카트라이더나
바둑, 오묵, 장기의 대회를 열어
상금도 주고 전문 캐스터도 섭외해서
방송도 하고 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상금을 가져가는 것뿐 아니라
방송국 직원과 해설, 캐스터들이
일자리가 생겨 좋은 파급효과가 일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두 번째로는 독립영화나 연극 투자할 것이다.
괜찮은 독립영화의 제작과 투자에 참여해
신인 감독과 배우를 발굴하고 싶다.
그리고 독립 영화나 연극을 대중들이
많이 찾을 수 있게 하고 싶다.
세 번째는 창업 경진대회를 열어서
절실하게 창업을 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수도권 위주의 창업 경진대회가 아닌
지방에서 엄청난 투자금을 걸고
창업 경진대회를 열어서
지역에 있는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게끔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고 싶다.
내가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정부에서 하는 예비창업패키지나
초기 창업패키지는 선정되기도 어렵고
선정된다 하더라도 각종 증빙에
처리해야 할 서류가 많아서
일이 두배로 늘어난다고 한다.
그리고 지원금을 인건비로 지출하지 못해
생계의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는 것이다.
난 최대한 투자금 사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증빙하는 것도 최대한 제한을 안 줘서
최대한 돈 쓰는 부분에서 자유를 주는
그런 창업 경진대회를 열고 싶다.
네 번째는 학원을 만들고 싶다.
일반 보습학원이나 입시학원이 아니라.
기존의 있는 대학교를 인수하여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가
감독 연출을 육성하는 예술 학원을 만들고 싶다.
학비는 전액 무료고 전원 기숙사도 지원해주어
아무 걱정 없이 작품에만 몰두하게
환경을 만들 것이다.
그리고 학원 자체적으로 사이트를 만들어
학생들이 만든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들을
대중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하고
피드백도 듣고 후원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는 이용자도 좋고
만드는 작가들도 좋은 생태계를 만들 것이다.
다섯 번째로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돈을 주며
반응을 찍는 콘텐츠를 진행하고 싶다.
유튜브에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몰카 콘텐츠가 많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한다거나
추운 겨울날 핫팩을 나눠주는 영상들 말이다.
세계 1등 부자이니까 그냥 돈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준다면 신선하기도 하고
반응도 재미있을 거 같다.
이걸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궁금증이다.
사람들이 돈을 받고 어떤 반응을 보이고
어떻게 행동할지 가늠이 안 가긴 한다.
좋아할지 의심할지 오히려 더 달라고 할지
반응이 너무 궁금해해보고 싶긴 하다.
이렇게 내가 세상에서 가장 돈이 많다면
해보고 싶은 일들에 대해 적어봤다.
이렇게 글을 쓰고 나서 생각해보니
돈이 있으면 정말 많은 것을 할 수 있구나를
다시 한 번 느낀다.
돈 정말 많이 벌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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