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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기숙사 입주

by 노이유 2019.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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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03.03.(기숙사 입주)

어제 기숙사 입주를 했다.

난 예비 번호를 받았는데 아주 다행히 나까지 순서가 와서

입주를 할 수 있었다.

기숙사도 내가 원하는 건물이고 비록 5층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숙사에 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어제 친구 집에서 기숙사까지 짐을 옮겼다.

친구가 도와줘서 수월하게 옮길 수 있었다.

친구랑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자기계발 프로그램 특강을 듣고

기숙사에서 휴식을 취했다.

매형이랑 엄마가 나의 짐을 가지고 학교로 온다고 해서

기다렸다.

저녁 시간쯤에 매형이 도착했고 가서 보니

큰누나 작은누나 모두 왔다.

보통 기숙사 짐 옮길 때는 아버지와 나랑만 움직이기 때문에

이렇게 온 가족이 오는 일은 없는데

가족들이 다 출동해서 학교에 왔다.

짐을 옮기고 가족끼리 저녁 먹으로 갔다.

근처에 고기집으로 갔고 고기를 맛있게 먹었다.

아쉬운 점은 매형이 운전 때문에 술을 못 먹어서 같이

소주 먹을 사람이 없다는게 아쉽긴 했다.

저녁을 먹고 카페에 가서 커피 먹기로 했다.

카페에 가면서 여기저기를 엄마께 알려줬다.

내가 다닌 학교 근처를 알려주는게 뭔가 기분이 좋았다.

가족끼리 카페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나의 영역에 가족들이 있으니까

뭔가 이질감이 들면서도 좋았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가족들은 집으로 가고

난 긱사에 가서 좀 쉬다가 짐을 정리했다.

어제가 입주 첫날이었는데 룸메가 아직 입주를 안해서

밤 늦게까지 짐 정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냥 룸메가 계속 안 들어왔으면 좋겠다.

들어오더라도 좋은 룸메가 들어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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