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보고 쓰는 글

굿 윌 헌팅

by 노이유 2019. 5. 1.
728x90

 

 

굿 윌 헌팅

중간고사도 끝나고 놀고 싶은데 놀 사람이 없어서

어젯밤에 영화 보고 잤다.

무엇을 볼지 고민하다가 굿 윌 헌팅을 보기로 했다.

굿 윌 헌팅이 워낙 명작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고

유튜브에 굿 윌 헌팅를 소개하는 영상도 많아서

볼 만한 영화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내용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상태여서 그동안 안 보고 있었는데

할 것도 없고 해서 그냥 봤다.

영화는 재미있다.

사람을 집중하게 만드는 영화이고

배우들의 연기력이 정말 지린다.

화려한 액션 장면이나 뛰어난 GC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직 이야기의 힘과 배우들의 연기가 영화를 이끌어나간다.

청소부이지만 MIT 문제를 풀만한 머리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

 

영화 초반부에 나오는 장면인데 로빈 윌리암스의 대사와 표정연기와 그 연기를 담는 촬영기법까지 모든게 완벽했다.

정말 대사 하나하나가 가슴을 울리고

명장면이 너무 많은 영화다.

영화를 보는 초반에 가장 궁금했던 것이 맷 데이먼이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 왜 저렇게 말 하는지? 궁금했는데

영화의 클라이맥스에 가서 모든 것이 이해가 되었다.

이 장면을 보는데 아... 말 한마디가 사람 마음을 움직일 수 있구나를 많이 생각했다.

맷 데이먼은 상처를 가지고 있었고

그 상처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에 있었다.

그리고 영화 초반에 주인공의 친구가 맷 데이먼을 데리러 오는 장면이 있는데

영화가 끝나갈 쯤에 그 장면이 이어지는 것을 보고

.. 감독이 대단하다라는 것을 느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간혹 이해가 안 가는 장면이 있었다.

자막이 빠르게 넘어간 것도 있었고

유머 코드가 나랑 안 맞아서 내가 이해를 못한 장면도 있었다.

그런 장면들이 영화를 이해하는데 크게 작용하지는 않아서

영화 보는데 큰 무리는 없었다

별점은★★★☆

 

 

'영화보고 쓰는 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드  (0) 2019.06.22
이집트 왕자  (0) 2019.05.02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0) 2019.04.01
극한직업  (0) 2019.02.08
나를 차버린 스파이  (0) 2019.01.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