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별 차이2

그냥 쓰는 글 2019.05.15.(과별 차이2)

수업을 듣는데 교수님이 한가지 상황을 제시하셨다.

학생들에게 내가 너에게 만원을 주고 짝궁과 나눠가져야 한다면

얼마를 줄거냐고 물으셨다.

국어 국문학과 학생은 자신이 만원 받으면 짝궁에게 오천원 준다고 했다.

사회학과 학생은 자신이 칠천원 갖고 삼천원 준다고 했고

다른 사회학과 학생은 자신이 육천원 갖고 짝궁에게 사천원 준다고 했다.

그러자 교수님은 경영학과 학생과 나를 묶어서 물으셨다.

경영학과 학생에게 넌 얼마 줄거니?

물으셨고

경영학과 학생은 안 주면 안되요?

라고 대답했고

교수님은 무조건 얼마를 줘야 한다 라고 대답하셨다.

그러자 그 학생은 나에게 500원을 받는다고 했다.

그러자 교수님은 놀라며 나에게 물었다.

너 500원 받을 거니?

난 받는다고 대답했다.

0원보다는 500원이라도 받는게 더 이득이기 때문이다.

경영 경제는 합리적 선택에 대해 배우면서 이 개념에 대해

배워본적이 있기 때문에 이런 대화가 성립되었던 것이다.

만원을 받은 사람은 최대한 적게 주려고 하고

받는 사람은 아무것도 안 받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받는 것이 이득이기 때문에

500원을 준다고 해도 받는다는 것이다.

이 일화를 통해서 과별로 생각하는게 다르다는 것을 보았다.

이래서 다들 전공이 중요하다고 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