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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쓰는 글 152

철학이 필요한 시간 철학이 필요한 시간을 읽고 이 책은 유시민 작가의 글쓰기 특강에 읽어보라고 나온 책이어서 중고 서점에서 샀다. 평소 강신주라는 사람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의 강연도 봤고 그가 철학자이며 유명한 사람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책을 쓰는 사람인지는 몰랐다. 그의 강연을 들으면 뭔가 어렵다는 느낌을 받는다. 어려운 철학 사상을 쉽게 말로 풀어 설명해 주는데도 마음 편하게 듣지를 못하겠다. 그의 발성이나 표정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책은 술술 쉽게 읽어졌다.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책들은 제목만 들어도 어려운 책들이다. 하지만 강신주 작가의 글은 어렵지 않다. 제목을 보고 내용이 엄청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고민해볼 주제들을 준다. 책을 읽으.. 2018. 7. 11.
일의 미래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5년 뒤 당신은 어디에 있을 것인가 가끔 아무 이유 없이 서점에 간다. 가서 책을 구경한다 이 책은 그렇게 구경하다 산 책이다 책을 읽고 나니 마음이 불편했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난 그에 맞추어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 나는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직업이 미래에 없어지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니 답이 없다. 로봇이 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인공지능과 로봇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똑똑해지고 있다. 이렇게 급변하는 세계에서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힌다. 나도 학교를 졸업하면 사회에 나가야 한다. 아무리 평생직장이 없다지만 내가 첫 번째 직업을 잘 정하고 싶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공유 경제, .. 2018. 7. 10.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내가 쓴 글, 내가 다듬는 법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군대에 있을 때 읽은 책이다. 말년 때 읽은 책이었다. 휴가에 외박이 있어서 책을 다 읽지는 못하고 전역을 했다. 전역 후에 계속 생각이 나서 책을 찾아서 읽었다. 책은 정말 좋다. 글을 깔끔하게 군더더기 없이 쓸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여러 문장의 예시들이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계속해서 문장 쓰는 법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아닌 중간중간 이야기 요소도 있다. 작가가 직접 겪은 일이고 왜 책을 쓰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보통의 글쓰기 책들은 이론적인 요소가 많아서 이 내용이 글 쓰는데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하지만 이 책은 실전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책이어서 좋다. 이 책을 읽고 문장을 읽기 쉽게 쓰는 데 도움 됐다. 이런 책들이 .. 2018. 7. 10.
삶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삶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삶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를 다 읽었다 중고서점에서 책을 샀고 유시민 작가가 이 책을 추천하길래 읽었다 이 책은 소설이나 시를 어떻게 쓰는지에 관한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도 그렇고 읽고 난 후 메모한 후에도 여전히 뜬구름 잡는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난 실질적인 방법론을 바랬는데 이 책은 구체적인 방법이 나오지 않았다 글이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한다거나 첫 문장은 하늘이 내린다고 하거나 하는 나로서는 잘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내가 아직 내공이 없어서 잘 이해를 못하는 것일 수 도 있다 그렇게 생각해야 내 돈이 아깝지 않을 거 같다 그렇다고 해서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중간 중간 창작하는데 꿀팁이 있긴 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이해하기가 난해했다 내가 좀 .. 2018.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