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고 쓰는 글 212 로건 스포가 담겨 있습니다. 제가 군인일 때 쓴 글입니다. 로건 김00하사님이 간부 연구실에서 영화 로건을 틀어주셨다. 덕분에 무료한 오후 시간을 영화보며 보낼 수 있었다. 영화는 재미있다. 엑스맨 시리즈를 처음부터 안 본 나는 캐릭터들이 누군지 모르는 거 말고는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영화 보는데 인상 깊었던 점은 화면 비율이 그때 그때 최적화 되게 바뀌는 것이다. 다른 영화 볼 때는 그런게 없었는데 로건에서 처음 봤는데 신선하고 영화에 집중이 잘됐다. 영화 스토리도 좋았다. 유전자 변형 식품을 먹여서 더 이상 돌연변이가 자연적으로 나오지 않게 되고 그 대신 돌연변이를 만들어내는 이야기는 이해하기도 쉽고 그럴듯해서 집중이 잘 됐다. 로건이 예전과 달리 몸이 늙고 쇠퇴하여 어려움을 겪는 모습은 .. 2018. 8. 5. 인사이드아웃 스포일러가 담겨 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군대에 있을 때 소대 동기들이 나에게 인사이드 아웃에 나오는 슬픔이를 닮았다고 한 적이 있었다. 난 그때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영화를 아예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할 말도 없고 그래서 그냥 웃어넘겼다. 그리고 전역을 한 후 인사이드 아웃을 보았다. 나랑 슬픔이랑 닮았는지는 모르겠데 어쨌든 재미있게 봤다. 보면서 머릿속으로 가지고 있던 관념들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해서 놀랐다. 기억이라든지 감정의 변화라든지 등등을 시각적으로 디테일하게 그려냈다. 픽사의 상상력과 디테일함에 부랄을 딱 쳤다. 그리고 아이들의 눈 높이에서 이야기를 잘 풀어냈다. 아이들이 가진 두려움이라든지 심리 상태를 아이들의 생각으로 이야기를 진행해서 동심을 느낄 수 있었다. 난 더빙으로 봤는데 좋았다... 2018. 8. 1.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스포일러가 담겨 있습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조니뎁이 나온다고 해서 본 영화다. 조니뎁의 분량이 적어 놀랐다. 스토리는 내가 좋아할 만한 이야기다. 기차안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는 내용이다. 스토리에서 결말이 반전이면서 범인이 한명일 것이라는 통념을 깨서 좋았다. 난 영화를 볼 때 뒤통수 맞는 느낌의 영화가 좋다. 그리고 스토리를 통해 감독은 과거 살인 사건 하나가 여러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나 보다. 또한 주인공인 탐정이 모든 것을 알고 나서 경찰에 사실대로 말하는 것이 아닌 범인은 도망갔다고 말하는 것 또한 좋았다. 연출은 특별할 것 없었는데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열차안의 모습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장면이 있는데 그 부분이 다른 영화들과 다른 점인거 같아.. 2018. 7. 30. 데드풀2 스포일러가 담겨 있을 수 있습니다. 데드풀2을 보고 며칠 전에 데드풀2를 보았다. 스토리는 예고편을 봤을 때는 그냥 빌런이 나오고 악당 퇴치를 위해 싸우는 내용인 줄 알았다. 하지만 영화를 보니 그렇게 단순한 내용은 아니었다. 한 소년가 엇나가지 않게 하기 위한 처절한 투쟁이었다. 마블의 좋은 점은 단순히 악과 선의 대결구조가 아닌 그 안에서의 심리 구조와 각자의 상황을 잘 표현하고 있어 영화 몰입 하는데 편하다. 연출 역시 휼륭했다. 19금답게 액션도 시원했고 대사 하나하나가 웃겼다. 데드풀의 유머는 대단하다. 코미디 영화도 아닌 히어로물에서 그렇게 웃긴 유머를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데드풀1때는 이해안가는 유머가 몇 개 있었는데 2는 그런거 없이 엄청나게 웃겼다. 그리고 데드풀이 카메라를 보며 말하는.. 2018. 7. 30. 이전 1 ··· 50 51 52 53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