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2018.09.21 (LG사랑)
물건시리즈 4편이다.
난 지금 LG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폰 처음 살 때부터 LG 핸드폰을 사용했다.
한 번도 삼성이나 애플 스마트폰을 써 본 적이 없다.
제일 처음 산 스마트폰은 G3이다.
고3때 수능 끝나고 면접을 보러 가야 하는데 폰이 없어서 맞춘 폰이다.
그때 당시 G3와 노트, 아이폰 중에 고민하다가 LG가 좋기도 하고
뭔가 마이너리티한 감성으로 G3를 샀다.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갤럭시나 아이폰을 사고 싶지 않았다.
그때부터 핸드폰 뒷면에 있는 전원 버튼에 익숙해졌다.
그리고 노트코드가 매우 좋았다.
그래서 다른 폰을 못 바꾸는 이유도 있다.
아무튼 G3를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그쯤까지 쓰다가 술 먹고 잃어버렸다.
약정도 많이 남아있고 군대 가면 좋은 스마트폰도 못 쓰니 제일 저렴한 폰을 바꾸었다.
그래 LG CLASS라는 제품이다.
역시 뒷면에 전원 버튼이 있어서 편리하고 노트코드를 사용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하며 사용했다.
단점은 저장 용량이 매우 작아서 게임을 깔지 못했다.
그래도 SNS 할 정도는 됐다.
LG CLASS은 우여곡절이 많은 폰이었다.
많이 떨어트리기도 했고 군 휴가 중에 바닷물에 빠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별 탈 없이 잘 버텨 주었고 전역 때가 다가오자 핸드폰이 맛 가기 시작했다.
갑자기 배터리가 0%가 되고 그랬다.
다행히 전역이 얼마 안 남았을 당시에 고장이 나기 시작해서 전역 후에 바꾸었다.
병장때 핸드폰을 뭘로 바꿀지 고민했다.
난 최신 스마트폰에 대한 욕심이 없었다.
기능도 많고 좋다지만 내가 봤을 때 최신 스마트폰은 거품이 많이 낀 가격이었다.
그리고 기능이 다양하다 한들 내가 그 기능들을 쓰지 않기 때문에 나에게는
무용지물이었다.
그래서 G4나 V10을 사고 싶었다.
하지만 매장에 재고가 없었다.
그리고 아버지가 요금은 내줄 테니 기기값은 니가 내라 라는 통보에 어쩔 수 없이
저렴한 스마트폰을 찾았다.
내가 원한건 20만원대에 뒤에 전원 버튼이 있는 핸드폰을 원했다.
그래서 구매한 것이 지금 사용하고 있는 LG X4이다.
29만 7천원(?)에 샀던 기억이 있다.
나쁘지 않았다.
사실 최신 스마트폰 말고는 다 성능이 다 거기서 거기다.
노트코드가 없어서 아쉽기는 했지만 대신 지문인식이 가능해서 오히려 더 편리하다.
지금까지 나의 스마트폰 일대기를 소개했다.
나의 다음 스마트폰은 무엇이 될지 궁금하다.
'그냥 쓰는 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 노트북 Pen (0) | 2018.09.24 |
---|---|
카드 하나 넣을 수 있는 범퍼형 케이스 (0) | 2018.09.23 |
만년필 (0) | 2018.09.21 |
소확행 (0) | 2018.09.20 |
눈꽃소다리뷰 (0) | 2018.09.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