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2019.10.01(9월 소비)
시간은 정말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간다.
개강한 게 어제 같은데 벌써 10월 달이다.
10월 달이 됐으니 9월에 얼마나 소비했는지 되돌아봐야겠다.
9월 달에 가장 돈을 많이 쓴 부분은 카페이다.
추석 때 고향 가서 술 먹다가 스타벅스에 갔다.
그때 술도 먹었고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있으니까 기분 좋아서
내가 커피랑 큰누나 텀블러까지 다 샀다,
2시간 동안 65000원을 썼다.
술 취해서 충동 소비를 했다.
그래도 다행인 게 술 먹거나 이상한데 돈 쓴 게 아니라
가족한테 돈을 쓴 거니까 너무 아까워하지 말아야겠다.
그래도 앞으로는 계획에 없는 소비는 하지 말아야겠다.
충동소비는 항상 내가 생각한 거보다 돈이 많이 쓰게 된다.
그러니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겠다.
두 번째 소비를 많이 한 부분은 간식이다.
대부분 편의점에서 음료수 사 먹느라고 돈 썼다.
음료수 사 먹는 돈을 좀 줄이려고 아이스티를 샀다.
음료수 먹고 싶을 때마다 아이스티를 먹으니까 음료수 먹고 싶은 생각도 없어지고
물도 많이 먹게 되니까 건강에도 좋은 거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산음료가 주는 찌릿한 맛과 느낌이 있어서
알바를 하거나 힘든 일이 있으면 탄산음료가 당기는 건 어쩔 수 없다.
10월부터는 최대한 탄산음료 적게 먹어야겠다.
세 번째로 많이 소비한 부분은 교육이다.
이번 달에 개강하면서 전공 부분 책 산 것도 있고
시민단체에서 하는 시사토론회 회비로 2만 원 쓴 것이
비율이 올라가는 요인이 된 거 같다.
이렇게 9월 달 소비를 돌아봤다.
그래도 이번 달에 술을 많이 안 먹었고
외식을 별로 안 해서 소비가 많이 줄었다.
앞으로는 기숙사 밥 꼬박꼬박 잘 챙겨 먹고
술도 되도록이면 안 먹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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