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우리나라 제조업의 국내 고용은 감소한 반면 해외고용은 크게 늘어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4일 중국과 미국, 일본, 독일, 한국, 인도 등 세계 6대 제조국의 2015~2019년 제조업 지형의 변화와 주요 특징을 분석 발표했다.
국제노동기구 통계를 인용한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5년 대비 2019년 제조업 취업자 수는 3.9% 18만 명 감소했다. 중국은 6.1% 1388만 명 줄었다.
전경련은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지난해 국내 직원 수를 더한 것 만큼 5년 동안 제조업 국내 고용이 감소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전경련은 우리나라의 제조업 취업자가 2016년 뒤 매년 감소하고 있다며 선박수주 급감에 따른 조선업종 구조조정과 자동차 업종 구조조정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고용노동부 고용보험 가입자 통계를 보면 2016년 1월 대비 2020년 1월 조선업종이 포함된 기타 운송장비 취업자는 7.4만 명, 자동차 업종은 1.4만 명 줄었다.
제조업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은 여러 영향이 있을 것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로봇이나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대신할 것을 준비하며 지금부터 사람을 안 뽑는 것이 있을 것이고 단기적으로 보면 인건비 상승, 강성노조, 정부 규제 등이 있을 것이다.
장기적인 기술 변화에 따른 일자리 감소는 바꿀 수 없는 흐름이다. 하지만 단기적 요인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바꿔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경제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한항공 4분기 사상 최대 화물 매출 (1) | 2022.01.25 |
---|---|
투썸플레이스 가격인상 스타벅스 영향인가? (0) | 2022.01.25 |
2020년 공공일자리 16만개 증가 일자리 비중 10% 돌파 (0) | 2022.01.24 |
키움증권 카카오뱅크 순이익 전망치 하향 (0) | 2022.01.24 |
'직업훈련 지원' 훈련인원 100만명 넘어 (8) | 2022.01.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