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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쓰는 글

히트맨

by 노이유 2020.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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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 번째로 본 영화다.

무료 극장 티켓으로 볼만한 영화도 없고 시간 맞는 것도 없어서

그래도 한국 영화 보는 게 좋지 하는 생각으로 본 영화다.

영화는 전제적으로 짜임새가 잘 짜인 느낌은 아니었다.

스토리의 큰 줄기는 영화상의 설정으로 그럴 수 있지 하고 넘길 수 있는데

디테일한 설정이나 개연성을 고려하지 않은 느낌이었다.

액션 연기도 카메라 움직임이나 촬영 기법이 너무 산만하고 요란한 느낌이었고

누가 봐도 아 이 사람들은 액션 연기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움직임이었다.

코믹영화를 추구하는 거 같지만 웃기지 않았고

억지웃음 유발과 필요 이상으로 욕이 너무 많이 나왔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억지 감동을 유발하는 장면이

나와서 정말 별로였다.

그리고 배우들의 대사가 상황에 맞지 않는 뜬금포 대사가 많았고

배우들도 대사를 맛깔나게 살리지 못했다.

코믹영화치고 액션에 너무 힘준 느낌이었다.

배우들은 기본적으로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인데

코믹 연기는 아닌 거 같다.

그냥 영화가 전체적으로 B급 느낌이 좀 났다.

액션과 코믹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했지만 둘 다 못 잡은 느낌이다.

별점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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