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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미래를 예측하거나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 책이나
유튜브 영상을 별로 안 좋아한다.
맞으면 그거 가지고 엄청 홍보하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니지만
예측이 맞지 않을 때는 모른척하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트렌드 코리아 책에 대해서는
몇 년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읽지 않았다.
예측이 맞으면 맞은 부분을 부곽 해서 책을 팔 것이고
틀리면 모른척 할거 같아서였다.
근데 이번에 창업동아리 지원금으로 책을 살 수 있어서
내 돈 아니니까라는 생각으로 책을 구매했고
책도 읽고 맘에 드는 부분 필사도 마쳤다.
책이 정말 좋다.
무엇보다 이 책이 가장 좋은 점은 작년에 내놨던 예측을
복기하고 그것이 얼마나 사회현상으로 나타났는지
책 초반부터 중반까지 설명해준다.
그래서 그냥 던져 놓고 맞으면 좋고
틀리면 나몰라라 하는 책은 아니었다.
그리고 책의 내용은 다가올 미래에 대한 예측이 맞든 틀리든
사업하는 하거나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나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줄 수 있는 책이다.
또한 트렌드에 대해 많이 알고 공부해야 하는
방송, 홍보, 패션 쪽 사람들도 읽어야 한다고 본다.
산업은 복합적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창업을 하려고 생각하거나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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