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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지방 살아서 좋은 점

by 노이유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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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2.01.09 (지방 살아서 좋은 점)

난 지금 지방에 살고 있다.

지금까지 계속해서 지방에 살고 있다.

난 한 번도 서울에 살아본 적이 없어서

비교가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래도 내가 지금까지 지방의 중소도시에 살면서 느낀 

좋은 점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1. 웨이팅이 없다.

유튜브나 서울에 살았던 또는 살고 있는 친구나

지인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서울은 뭐만하면 웨이팅이 있다고 한다.

 

기본이 30분이고 길면 2시간 동안 

맛집이나 술집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린다고 한다. 

 

난 아무리 맛집이라도 30분 이상 

기다리는 성격이 아니라서 

내가 서울 살았다면 정말 

속 터졌을거 같다.

 

2. 교통체증이 없다.

중소도시는 일단 서울에 비해

사는 인구가 정말 적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 밀리는 거는 

밀리는 것도 아니다.

 

밀려봤다 20-30분 정체되는 느낌인데

서울은 출퇴근 시간마다 길이 막혀 

힘들어한다고 하는데 

지방에 살고 있는 나는 잘 모르겠다.

 

3. 은근 기회가 많다.

난 지방에서 대학을 나왔고 

졸업하고 나서도 본가에 안 가고

지방에 살고 있다.

지방에 살면 기회가 많다는 것이 

일자리가 많고 사업하기 좋다 라는 뜻이 아니다.

지방대 같은 경우 교내 대회의 경우 조그만 노력 하면

수상하기 좋고 지원 사업도 지방이기 때문에 

서울이나 대도시보다는 경쟁률이 적은 편이다.

 

그래서 조금만 정신 차리고 알아보고 준비하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 월세가 저렴하다.

지방은 확실히 월세나 집값이 저렴하다.

서울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집값이 오를 때

지방도 집값이 오르긴 했는데 

서울만큼 오르진 않았다.

 

지방이 서울에 비해 물가가 싼지는 잘 모르겠는데 

확실히 집값이나 월세는 저렴하다.

 

이렇게 지방에 살면서 느낀 장점에 대해 적어봤다.

모두가 각자 살고 있는 지역에

자부심이나 애착이 있으면 좋겠다.

 

가끔 보면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이

시골이라고 무시하고

서울을 동경하는 듯이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보면 한심하다.

 

자기가 사는 곳인데 굳이 비하하고 

욕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우리 모두 내가 살고 있는 곳을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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