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2021.01.29 (주식투자하며 느낀 점)
난 2019년에 주식을 처음 시작했다.
그리고 꽤 많은 돈을 넣은 지는 얼마 안 됐다.
그동안 초보 투자자로서 주식투자하며 느낀 점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주식을 아직 시작하지 않았거나
시작한지 얼마 안 된 분들이 보면
공감 가는 내용도 많고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1. 주식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증권 계좌 만드는 일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주식의 시작은 계좌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 주변에 재테크나 주식에 관심이 있지만
아직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주식계좌도 만들지 않고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주식계좌 만드는 거 자체가 힘들다는 것이 아니라
주식계좌 만드는 것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다.
증권사가서 만들기는 번거롭고
비대면으로 만들려니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고
그럴 것이다.
그럴 때는 그냥 유튜브에 검색하고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
주식 계좌를 만들고 나면 주식을 사고 파는 일은
정말 정말 쉽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정말 클릭 몇 번이면 주식을 살 수도 팔 수도 있다.
그러니 주식을 시작하고 싶다면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주식 계좌부터 만들길 바란다.
2. 단타는 초고수의 영역이다.
주식을 시작하기 전에 주식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있었다.
하루아침에 돈을 엄청 벌고
거래 창을 보며 활발하게 주식 매매를 하는
그러 모습이다.
그런데 막상 주식을 해보니 단타를 치며
거래하기 어렵다.
일단 장이 열리고 운영되는 시간에 내가 다른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거래를 하기 어렵고
무엇보다 돈이 없다.
단타를 치기 위해선 거래를 많이 해야 하고
그러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난 돈 없는 개미이기도 하고
애초에 주식 초보는 단타를 할 수가 없다.
초보 개미가 단타 하면 100% 돈을 잃는다.
단타로 돈 버는 사람은 전문 트레이더이며
주식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다.
주식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단타는 안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3. 주식으로 돈 벌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
난 짧은 시간에 큰돈 벌 수 있는 방법이 주식이라 생각했다.
주식을 시작하고 공부를 하며 느낀 것은
주식으로 돈 벌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내가 산 주식이 떨어지면 다시 오를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내가 산 주식이 오른다고 하더라도
내가 원하는 만큼 오르기 위해서도 시간이 필요하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기다리지 못하고 주식을 판다.
기다린 사람만이 돈을 버는 게 주식시장인 거 같다.
4. 주식공부를 해야 한다.
주식을 하기 전에는 주식은
쉽게 돈 벌 수 있는 수단이라 생각했다.
주식은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쉽게 돈 벌 수는 없는거 같다.
공부와 경험이 필요하며 절대 쉽게 돈 벌 수 있는
수단이 아니다.
잃지 않고 투자하기 위해서는
내가 사고자 하는 종목과 시장에 대한 공부,
다가올 미래에 대한 공부도 해야 한다.
공부가 선행되지 않으면 잃을 확률이 높고
무엇보다 투자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소액으로 주식을 경험하면서 공부를 병행하고
지식과 경험치가 쌓였을 때
큰돈으로 주식하는게 정석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초보 주식 투자자가
주식 투자하며 느낀 점에 대해 적어봤다.
내 생각이 잘못됐을 수도 있고
내가 경험과 공부가 부족할 수 있다.
내 글은 참고사항으로 읽으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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