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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1.12.06 (자유를 두려워해야 할까?)
최근에 자유에 대해 많이 생각해본다. 이제 자유시간이 점점 많아지기 때문이다. 학교 시험기간이 끝나면 학원도 한가해질 것이고 이제 평생교육기관에서 일할 남도 얼마 안 남았다. 그러면 자유시간이 많아지는데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자유시간을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학교 다닐 때는 그냥 학교 주워진 시간표를 따르면 되는 것이고 주말에는 게임 아니면 TV 말고 딱히 할 게 없었다. 그래서 시간 관리나 자유에 대해 별로 고민하지 않고 성인이 된다. 성인이 된 후에는 너무 많은 자유시간을 견디지 못해서 술 먹으며 청춘을 보낸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자신이 자유를 잘 통제하고 조절하지 못한다면 자유를 두려워하고 규율이 있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나 싶다. 참 자유란 어려운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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