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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윤리 선생님과 통화

by 노이유 2019.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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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9.01.27.(윤리 선생님과 통화)

어제 오랜만에 윤리 선생님과 통화를 했다.

고등학교 때 친하게 지냈던 선생님이고 지금도 연락을 한다.

선생님은 철학 모임을 만드셨고 난 거기서 실질적인

모임자리를 만드는 역할을 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

선생님은 요즘 생기부를 마무리하시느라 힘드신거 같았다.

30명의 생기부를 다 다르게 적어야 하니 힘드실거 같기도 했다.

더구나 자신이 가르치는 윤리 뿐 아니라 담임을 맡고 있는

학생들의 생기부까지 적어야 하니 정말 힘들거 같긴 했다.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나라 교육 현실의 문제점을 많이 느겼다.

누군가 그랬다.

학원 선생님이 학교 선생님보다 더 잘가르치는 이유는

수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학교 선생님들은 수업 이외에 업무들이 많고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은데

학원 선생님들은 자신의 수업만 준비하면 되기 때문에

수업의 질이 더 좋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사실 학원 선생님들 중에 임용고시를 합격하지 못한

사람들도 많고 대학생들이 알바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학교선생님보다는 학원 선생님을 신뢰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하다.

공교육이 바로 섰으면 좋겠는데

이미 너무나도 많이 무너져 내려서

되돌리기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공교육이 정상화 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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