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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성적장학금

by 노이유 2020.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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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20.02.19(성적장학금)

오늘부터 등록금 납부 기간이라 학교 홈페이지 들어가서 등록금 고지서를 출력했다. 내역을 보는데 실 납부금액이 130만 원이었다. 원래 학비는 170만 원인데 뭐지? 하고 보니까 내가 성적장학금을 받아서 40만 원 정도의 금액을 면제받은 것이다. 정말 얼떨떨했다. 난 내가 성적장학금 받을 만한 성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국가장학금은 어차피 안 될 것을 알아서 신청하지도 않았다.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장학금을 받으니까 얼떨떨하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아직까지도 믿기지가 않는다. 한때 성적장학금을 정말 간절하게 원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는 정말 간절하게 공부했는데도 못 받았던 성적장학금을 장학금에 대한 기대를 버리니 받았다는 게 참 신기하면서도 오묘하다. 남은 학기 공부 열심히 해서 전액 성적장학금 받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뭐든지 포기하지 말고 정진하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기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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