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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글 2018.10.13.(생일)
어제 생일이었다.
평소와 다를 것은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수업갈 준비를 하고 수업 가려고 하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생일 축하해라는 말과 함께 계좌번호를 보내라는 것이었다.
알겠다라고 하고 계좌번호를 보냈다.
그리고 수업에 갔고 수업을 듣고 점심을 먹고 조별과제 회의를 준비했다.
조별과제를 한 후 친구 집에 가서 책을 빌리고 근처에 있던
복권 판매점에 가서 복권을 샀다.
그리고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할려고 했는데 잠들었다.
시간이 애매해서 핸드폰 하다가 저녁먹고 공부하다
긱사가서 씻고 잤다.
정말 별 일 없는 하루였다.
근데 난 생일에 특별히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생일이 없는 사람은 없다.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진 생일을 특별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나 싶다.
어제 아무에게도 생일이라 말하지 않았고 가족말고는 축하 받은 사람이 없다.
난 이게 편하고 좋다.
누군가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들으면 낯간지럽고 어떻게 대꾸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아무 말 안 듣고 지나가는 것이 더 익숙하고 편안하다.
그렇게 나의 23번째 생일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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