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전기차시장 뛰어들지 않는 이유는?

출처-이미지투테이 

전기 자동차 시장이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벤츠나 현대 같은 자동차 업계뿐 아니라 애플이나 소니 같은 기업들도 전기차 생산 및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가 개막한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마련된 소니 부스에 전기 SUV 콘셉트카 '비전-S 02'가 전시돼 있다

그렇다면 애플이나 소닉도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는데 국내 대기업인 삼성과 LG는 왜 뛰어들지 않고 있을까?

 

답은 간단하다. 완성차를 만드는 것보다 부품을 파는 게 더 남는 장사이기 때문이다.

 

삼성과 LG는 전기차 핵심 부품을 이미 납품 중이며 자사 부품을 직접 조립해 완성차를 만드는 것보다 다수의 완성체 업체에 안정적으로 부품 납품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굳이 싸움이 끼어들지 않고 무기만 팔면서 돈 벌겠다는 뜻이다.

 

난 이러한 판단은 좋다고 생각한다. 삼성이나 LG는 이미 여러 완성체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을 누가 선점하든 상관없이 계속해서 납품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