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 글 2021.06.10 (버리고 싶은 나의 모습)
난 끊임없이 성장하고 아는 게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성장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아니 너무나도 어렵다.
무엇보다 관성에 젖은 나의 모습을 버리기가 너무 어렵다.
그래서 이번에는 버리고 싶은 나의 모습에 대해 적으려 한다.
1. 일에 대해 스트레스 받고 걱정하지만
정작 일을 잘하기 위해 고민하지 않고 회피하는 나
나는 어떤 일을 시작할 때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은 성격이다.
그래서 일을 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그 스트레스가 싫어서 일을 잘하기 위해
고민하지 않고 회피할 때가 많다.
어떤 일을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시작하거나
아예 시작을 안 하거나 하는 식이다.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을 시작하기까지 너무 많은 고민과
스트레스가 생기니 그냥 시작도 안 하려 한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고민하는 시간이나
회피하는 횟수가 줄어들었는데 그래도 아직 부족하다.
2. 유튜브가 스트레스 푸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것을 알면서 계속 보는 것
나에게는 딱히 스트레스 해소법이라고 할만한 게 없다.
세상에 나와있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 나는 유튜브를 보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근데 내가 가진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유튜브가 아니라는 것도 알고
유튜브가 시간이 지나면 어차피 다 까먹을 것이라는 것도 알며
그저 단순 쾌락을 위해 유튜브를 보는 것이라는 것도 알지만
유튜브를 계속해서 보고 있으며 항상 내가 예정한 시간을 넘긴다.
유튜브를 끊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거나
유튜브보다 더 가성비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어야 할 거 같다.
그것을 찾는 것이 평생의 과제가 아닐까 싶다.
3. 행동이 중요하다 실천이 중요하다 하지만
움직이지 않을 떄
이것도 내 평생 화두이다.
아무리 생각을 하고 계획을 세워도
실천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실천하고 꾸준히 하다 보면
빛을 볼 때가 있다.
근데 난 실천의 중요성을 느끼면서도
실천하지 않는다.
에너지의 부족일 수 있고
나의 간절함 부족일 수 있고
아니면 나에게 필요 없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내가 꼭 해야겠다 하는 일들에 대해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실천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기 계속 고민해봐야겠다.
이렇게 내가 버리고 싶은 나의 모습에 대해 적어봤다.
꼭 버려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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